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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진행 단계, 생존율, 20대 발병률 증가

by 디휴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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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들어서 한국인의 식습관도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기름지고 달고 짠 서구화 식습관은 소화기계에 좋지 않고 대장암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최근 20대가 대장암에 많이 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암 진행 단계, 생존율, 20대 발병률 증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진행 단계

대장암은 맹장,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뜻합니다. 대장의 가장 안쪽 점막 표면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위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의 각 부위 중 결장에 발생하는 경우보다 직장에 발생하는 경우가 약간 더 많습니다. 대장암은 대장 내벽에서 상피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돌출된 양성 용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성인의 15~20%가 양성 용종이 나타나는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방심해선 안 됩니다. 용종의 크기가 점점 증가하면서 결국엔 암으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양성 용종을 미리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 치료에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용종 중 일부가 암으로 변하기까지 보통 5년~10년 정도 걸리게 됩니다. 정상적인 대장의 점막세포가 용종(폴립)으로 변하기까지 10년 내로 걸립니다. 이 용종(폴립)이 다시 암으로 진행하기까지 3~8년 정도 걸리게 됩니다. 대장암의 병기 기수별로 나뉘면 1기부터 4기까지 나뉘게 됩니다. 초기부터 조금 심한 단계를 1기라고 합니다. 이후 암세포가 근육층을 뚫고 진행되면 2기입니다. 암이 주변 임파선까지 퍼지면 3기입니다. 4기는 이미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생존율

대장암이 아직 조기인 경우라면 거의 100% 수준으로 완치되어 생존율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그렇지만 대장암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스스로의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시기에 미리 발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당연하게도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꾸준한 정기 검진이 핵심입니다. '대한 대장항문학회'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50세 이상 대상자 상대로 5년 주기마다 대장 내시경 및 이중 조영 바륨 관장검사 및 s결장경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장에 있는 악성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고 난 뒤 재발을 막고 완치율을 높이고자 대게 항암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를 제거하여도 암세포가 미세하게 대장에 남아 추후 재발될 위험이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이후 추가되는 항암 치료는 재발을 35%, 암에 의한 사망률을 25%가량 줄일 수 있으므로 거의 필수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사실 대장암은 다른 소화기계 암에 비해서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5년 생존율을 따져보면, 1기는 90%, 2기는 60~80%, 3기는 30~60% 사이이고, 4기는 5% 미만입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로 완전하게 떼어내면 환자의 생존율은 90%까지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암이 더 진행되면 생존 확률은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20대 발병률 증가

최근 현대에 식습관 양상이 서구화된 것이 대장암 발병률 증가의 큰 이유로 꼽힙니다. 최근 10년 동안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도 높아졌고 상승 속도도 가파르게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보통 호발 연령은 60대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나이가 40세 이상입니다. 최근에는 20대에서도 대장암이 나타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음식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진 암 중 가장 대표적입니다. 서구의 식생활은 우리나라의 한식과 달리 섬유소가 부족하고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높습니다. 또는 몸에 매우 좋지 않은 성인병의 원인인 정제된 당분(대표적으로 설탕)을 과다 섭취하는 것도 대장암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로 음주와 담배가 가능한데, 현대 젊은이들이 술과 담배를 함께 하여 상호 작용한 결과 대장암 발생이 증가했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위험인자로는 대장 용정에 걸린 경험, 가족 중 대장암 이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오랜 기간 동안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다면 대장암에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20대같이 젊은 층은 암 발생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아 증상을 방치하다가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은 세포의 분열도 빠르기 때문에 고령의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암세포가 빠르게 분열하여 전신으로 퍼질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과 배변 습관을 길들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20대에게도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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